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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7 공대생, 할렘으로 가는 택시에 오르기까지... (29)

안녕하세요. xoxoUSA의 스토리텔러 알렌, ALLEN입니다 :)

1편 잘 읽어보셨나요? ㅎ 2편이 기대되서 오신거 맞죠? ^^
1편을 못읽으신 분을 위하여 링크 하나 걸어드릴게요 :D

 ①어느 공대생의 좌출우돌 뉴욕인턴이야기 (다시보기)

자~ 
알렌과 함께 떠나는
"좌충우돌 뉴욕인턴 이야기"-②

그럼 다 같이 고고씽 해볼까요?
(슬슬 긴장감 조성을 위해서 소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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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출국. 출국.
뉴욕이라는 도시이름을 떠올릴때마다 꿈꿔왔던 출국.
만 1년만의 미국으로의 출국. 이제는 섬이 아니라 메인랜드.
거기다 세계의 심장, NEW YORK CITY, 야호 !
드디어 비행기는 뜬다.


얼마전에 있었던 Narita 공항의 Fedex기 폭파 사고 쯤은 나의 뉴욕에 대한 기대감에 다 묻혀 버렸다.
 

도착만 하면 되는 것이다.
지인을 통해 살 곳도 미리 구해놓았지.
공항까지는 아니라도 집앞에 마중나온다고 했지. 
걱정이 없다.
도착만 하자~우리그러자~
다시..(ㅈㅅ..)

---------------- 더하기 -----------------------
방은 헤이코리안(www.heykorean.com)이나
크랙리스트(http://www.craigslist.org)에
일반적으로 구하시는 데요..

왠만하면 "헤이코리안" 에서 구하셔요.
크랙리스트는 조금 위험한 감이 있으니까..
무난하게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박/민박에
단기간 머무르시면서
오래오래 정착할 집을 찾는게 좋아요.
REVIEW 참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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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없는 나의 삶은 없던가.

나리타 공항에서의 4시간반동안 stop over.
 (damn. 미드에서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ㅋㅋ실생활의 응용..)


국제선라인에 서서 멍하니 줄을 따라 가는데,, 한 한국인이 외쳤다.
"**********,도와주세요 !"
(앞에말은 하나도 못듣고 스스로가 꾸벅꾸벅 졸다가 깼는 지 뒷말만 들렸다.)
'뭐지? 공항인데.. 강도인가?-_-'

알고봤더니, 이유인 즉슨,
 JAL(일본항공)에서 AA(American Airline)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AA측에서 허가해 줄수 없다는 것이었다.
영어가 아에 안되는지 통역해 줄 사람을 찾는 것.


(yeah, I know, I'm not enough to translate...안다고..)

그런데 이게 뭔 일? 하필이면 주변에는
한국인이 쇼핑관광으로 가시려는지 명품으로 몸을 둘러싼 아주머니 4분,
그리고 잠깐 이야기를 했는데 투자비자(50만불을 투자하면 이민비자가 나온다는..)로 이민가시려는 분 1분,
나이더 드신 분들.


일제히 나를 쳐다보더라.
"학생이 한번 해보소."
(얼래? 경상도 분이시네? ㅋㅋㅋ)


또, AA측에서 일본어-영어 통역하시는 분이 다가왔다.
"Would you translate for me?"
("저 쉬고 싶은데요......."라고 말못하고)
"What's wrong with you guys...?"


그 한국인은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에 가서 친척 일을 돕고 아르헨티나로 이민하려고 아에 편도비행기편만 예약한 상황(미국공항을 거쳐서 남미로 가야한다).
 AA측에서는 이 사람은 편도비행기표만 있는 상태에서
미국공항으로 들어가면 불법체류자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못 보내준다고 하는 것.


그 간단한 걸... 그걸로 "보내달라" VS "보내줘" 싸우고 있었다.

"일본인 아찌, 그러면 왕복 비행기표있으면 된다 아니요? right?"
"O_O 끄덕끄덕"

"한국인 아찌, 여기서 제일 싼 왕복비행기표 하나 티켓팅하고 그 공항가서 취소하고 아르헨티나 가면 되잖아요, right?"
"o_O 끄덕끄덕"


상황종료.

그렇게 그 사람은 감사하다는 말을 한 백번쯤 하면서
캐리어를 끌고 사라졌다.
(한국에서 도망치는 군....군대는 갔다왔겠지ㅡ ㅡ !! )

그렇게 작은 에피소드와 함께 3월 24일 지나고,
또 다른 3월24일이 왔다(유식한 말로 = 날짜변경선을 지나다). 

지겨움과 기다림과 기대감 속에 JFK에 착륙.

뉴욕 땅을 밟는 첫 걸음은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디딘 그 순간이랄까.......라고 생각했는 데 그냥 시멘트 바닥이다. 흠...

노란택시. 노란택시. 다른건 위험하니까 노란택시.
이 생각만하고 짐을 들고 나가는 데 뉴욕판 택시 형님들이 서로 오라고 난리다.
와중에 일본말, 중국말도 들렸다.

한명이 나를 붙잡고 말한다.

“ 니-하-오---, @$#%)!(#*$)!(*$ ”
 
필히 내가 중국사람으로 보였으리라.......ㅡㅡ+

100%한국사람이죠? ㅠㅠ 그래도....중국사람으로 보인다면, 추천......

많은 기사 중에 마음 좋아보이는 Spanish 택시 기사를 골랐다.
(노란택시일 줄 알았다.)

검은색 벤이었다. (마...마피아?, 남자가 쪽팔리게 돌아설 수도 없고...ㄷㄷ)
옆에 같은 방향으로 가는 손님이 있어 싸게 해준단다.
그냥 팁까지해서 $60 정도는 예상하고 탔다.

그 손님이라는 사람이 덩치 큰 남미계 흑인 두명이었다. (살짝 무서웠는 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Buenos Diaz? Como estas?” 먼저 인사를 건넸다.
영어를 못하는 지 운전기사까지 3명이서 Spanish로 히히덕 거렸다.
어짜피 나는 스페인어 못알아들으니까 알아듣는 척만 척만 척만 척만....

설마 무슨일이 생길까? 걱정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채
조용히 눈만 감았다.

'싸게 해줄리가 없을텐데....'

 < JFK공항에서 맨하튼 W149th st 웨스트할렘까지- >

 

ㅎ ㅏㅎ ㅏ^^;;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음이야기 기대되시죠?
다음편에 또 뵙겠습니다. ( _ _)(_ _)(_ _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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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옷 ! ㅡㅡb
해외생활 베스트에 올랐습니당 ㅎㅎ 2편 연속 올랐네요 ! 여세를 몰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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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렌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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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Ray 2010.09.08 14:47 수정/삭제 댓글

    하하...
    소설형식의 마무리... @_@
    담편이 완전 기대되는데요~ ^_^

  2. Ray Ray 2010.09.08 14:47 수정/삭제 댓글

    아 그리고...
    중국사람으로 보인다에서 빵~ ㅋㅋ

    • 알렌K 2010.09.08 14:55 신고 수정/삭제

      그....그래서 추천하신건가요..ㅠㅠ 여튼 감사합니다.( _ _)(_ _ )

  3. 2010.09.08 15:05 수정/삭제 댓글

    잼있네~!

    근데 언제 이런 글을 다 썼노

    대단하다

    • 알렌K 2010.09.08 15:14 신고 수정/삭제

      창욱이형님 이신가요? ㅎㅎㅎ 시간날때마다 끄적끄적하다가 쓰는거죠뭐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4. 박상근 2010.09.08 15:11 수정/삭제 댓글

    ㅋㅋ너 완전 글로벌하구나~~ㅋㅋ
    글로벌 인재~~ㅋㅋ 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
    영어 공부나 슬슬 시작해야겠다~~

    • 알렌K 2010.09.08 15:16 신고 수정/삭제

      ㅎㅎ 지금도 늦지 않았어!

      열심히 운동한 당신! 떠나라!!!!

  5. seok 2010.09.08 15:25 수정/삭제 댓글

    형님 말 듣고 다시 사진 보니까
    중국인 같아 보이네용 ㅇㅉ :) ㅋㅋㅋㅋ

    • 알렌K 2010.09.08 15:48 신고 수정/삭제

      석.....이라...누구실까요-_- 찾으러갑니다..

  6. 허우준 2010.09.08 16:03 수정/삭제 댓글

    잘 읽고 간다...ㅋㅋ
    회사 재밌나? 난...학생이야...재밌고...즐겁고...해야되는데...짜증이 나서.ㅋㅋㅋ
    어서 스트레스 날리고 소중한 시간 잘 보내야지...너도 하고싶은거 해보면서...건강챙겨라.

    • 알렌K 2010.09.08 23:49 신고 수정/삭제

      어 우준아 ㅋㅋ 나도 뭐 재미있게 보내고 있다. 조기졸업한다고 고생많지? 화이팅!

  7. 992 2010.09.08 17:32 수정/삭제 댓글

    알렌님 집필센스가 장난아니네요 너무 재밌습니다 ^^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어요 분량도 더 늘려주세요 상세하게 ㅋ 수고하세요~

    • 알렌K 2010.09.08 23:48 신고 수정/삭제

      옙!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그런데 992....혹시 해병대 동기 아닌가요..ㅡㅡ;;

  8. 서성원 2010.09.08 18:29 수정/삭제 댓글

    오~ 재밌다
    명우 글도 잘 쓰네~
    뉴욕생활도 재미난 에피소드 많았겠는데
    ㅋㅋ 앞으로도 기대되네

    • 알렌K 2010.09.08 23:48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올만이네....ㅎㅎ 감사감사 :D

  9. K형님. 2010.09.08 18:33 수정/삭제 댓글

    ㅋㅋㅋ 쪽지보고 들렸는데, 귀찮아서 글은 안읽었따.
    중간에 사진
    중국 아이돌스타 같구나.

    • 알렌K 2010.09.08 23:48 신고 수정/삭제

      헐.....아이돌스타 ㄷㄷㄷㄷㄷ

  10. 남장우 2010.09.08 19:31 수정/삭제 댓글

    오오.. 잘 읽었어...ㅎㅎ 음... 나리타에서 사건을 첨언해보면... 그 한국인이 미국ESTA나 C-1비자를 받아갔다면 뱅기표 더 살필요가 없이 가면 된건데 준비가 부족했던 것일듯... AA입장에서도 이해가 되는게 승객이 입국심사에서 리젝당하면 항공사에서 패널티를 물게 되어 있어서 몸을 사리는거지 뭐.. 그 아저씨 공항에서 리턴티켓 사려면 무지 비싸게 샀겠다... 공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클래스가 제한되있는데... 어쨌든.. 나같은경운 막상 공항은 시멘트바닥인데 다음날 눈뜨면 아침에 풍경들이 가장 새로웠던거 같았다는....ㅋㅋㅋ

    • 알렌K 2010.09.08 23:49 신고 수정/삭제

      뭐 이제 무비자되었잖아 ㅋ 그후에 사람들이 비자받기를 귀찮아 하는 듯..ㅎㅎㅎ 들러줘서 고마워^^

  11. J 2010.09.08 21:03 수정/삭제 댓글

    형님 종서입니다 !
    1편,2편 방금 다 읽었는데!
    아 정말 재미있고 다음이 더더 기대되네요 :)

    • 알렌K 2010.09.08 23:50 신고 수정/삭제

      재밌다니 다행이네...ㅋㅋ 고맙당~ 3편도 기대해줘 ㅎㅎ 재미있어야할텐데..

  12. 어깨 쑤셔 2010.09.09 09:03 수정/삭제 댓글

    알렌님의 삶은 정말 버라이어티한 느낌??
    다음 에피소드 기다려집니다.!! 얼릉~~ㅎ

    • 알렌K 2010.09.09 11:09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ㅎ 더 재미있게 쓰도록 해볼게요 ㅎ

  13. 2010.09.10 10:36 수정/삭제 댓글

    쭝꿔 일표 !

    • 알렌K 2010.09.13 11:48 신고 수정/삭제

      하하하하;;;;;핫.....ㅡ ㅡ..........ㅠㅠ

  14. 곽경표 2010.09.10 15:07 수정/삭제 댓글

    재밋네요 형 ㅋㅋㅋ 소설보는 느낌입니다.
    계속보고싶어요 !

    • 알렌K 2010.09.13 11:48 신고 수정/삭제

      고마워 ^^ 재미있어하니까 내가 기분이 좋네 ㅎ

  15. Jenny 2010.09.11 22:32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Alle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IT영어끝나고 다신볼일이없었지만 ㅠㅠ
    잘지내고계신거같네욤 ㅋㅋ
    ㅋㅋㅋㅋ글 너므재밋네요.볼맛나요! 못하는게뭐세여 ㅡㅋㅋ 자주보로올께요!그럼..ㅋㅋ

    • 알렌K 2010.09.13 11:48 신고 수정/삭제

      ㅋㅋ 자주들러줘서 읽어줘 ^^ 더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할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