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xoxoUSA의 스토리텔러 알렌, ALLEN입니다 :)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이거 어찌해야할지...

4편 빨리 내놓으라는 친구의 독촉장에-

일주일에 한번만 발간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글을 씁니다 ㅠ_ㅠ

 ①어느 공대생의 좌출우돌 뉴욕인턴이야기 (다시보기)

②공대생, 할렘으로 가는 택시를 타기까지 (다시보기)

③공대생의 할렘 첫발, 할렘에서 뉴욕을 외치다! (다시보기)


이제
네번째이야기.

휴대폰없이 노숙할뻔 한 추억의 할렘. 휴대폰 장만하러 가볼까요? ㄱㄱ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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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일로 무조건 휴대폰(Cell phone)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렘에서 노숙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ㅎㅎ) 
한인타운 뒤지다 보면 모닝글로리에 Helio(지금은 Virgin Mobile로 통합) 가 있다고 했는데....

집에서 나왔더니, '아니 이게뭐지?' 밤과는 전혀 다른 산뜻한 나의 할렘. 집에서 걸어서 3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지하철역(Metro)이 있는 사랑스러운 교통편을 가진 나의 웨스트할렘.

분명히 사람들이 한달짜리 Unlimited를 끊어야 이익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컴퓨터같은 두뇌(?

? ㅈㅅ...) 계산을 시작 !
한번 타는데 $2.00. 내가 한달에 출근만해도 $100.00. OK
거기에 비하면 정액권인 Monthly Unlimited는 $81.00 로 저렴한 편이죠 ^^

“ Excuse me, Can I get Monthly.....”

“ 81.” (말이 81 이지...10만원이다..우씨 ㅠㅅㅠ)

말이 끝나기도 전에 터프한 직원은 내 말을 잘라먹어버리더군요. 흑횽도 아니고 흑누님 이셨는데- 
'할렘이라서 그런가. 터프하군. '
이후 느낀 것이지만 Vendor에게 무언가 구입할때는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 시크하게 말하는게 속이 편하더라구요. 
Like this. “30days Unlimited, please.”

써보시면 알겠지만 언리미티드카드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한번 긁고 나면 18분 동안 Just Used 상태로 사용할 수 없어요. (말인 즉슨, 친구들여보내주고나면 18분 기다려야한다는 -_-...솔직히 저는 해봤습니다ㅎ)


D Express 라인을 타고 145 - 125 - 59 를 거쳐 20분도 안되어 32가에 있는 한인타운에 도착했습니다.

---------------더하기---------------
한인타운(Korea town, K-town)
* 위치 : 32nd Broadway ave – 6th ave – 5th ave 에 걸친 한인타운
* 가는 방법 : 34th Broadway (Herald Square) 근처, B.D.F.V.N.Q.R.W.
K-town 이라고 불린다. 한국 90년대 초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
그래도 한국음식을 맛보는데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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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한인타운 이라지만.. 간판을 보니 완전 한국...

모닝글로리 문을 열고 또 계산적인 알렌군은 열심히 해야할 말들을 생각中, 
'Hi, Nice to meet you. I want......'

But,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소리
“ 어서오세요....”
어랍쇼...여기는 뉴욕인데..뉴욕인데..
왜 뉴욕에서는 영어를 하나도 못써도 살수 있다고 하는지 몸으로 확 깨달았죠-Aha !

뭐 그러거나말거나 한국말이 한국인에게는 최고죠. 누구나가 좋아하는 공짜폰, 게다가 새폰. Helio Heat.
통화는 최소요금제인 한달에 500분에 $40.00. 문자무제한에 $9.99 추가.
(정말 획기적인 요금제였습니다. 왜냐면 한국으로 보내는 문자도 모조리 공짜였거든요.
아, 물론 답장하는 사람은 비쌉니다 ㅎ 쓰는 사람도 많았는데 Helio가 왜 철수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한달에 보통 $60.00 정도가 나온대요ㅡ '뭐 요정도면 괜찮네.' 여기오기 전에 선배로부터 그 정도라고 들은터라 의심없이 가입했습니다. (또 에피소드가 발생할 것 같다고요? 아뇨 ㅡ 이 폰은 제가 집에 갈때까지 조용히 잘씁니다)
음질이 한국에서보다 좋지도, 가격이 한국보다 싸지도 않지만. 하지만 여기는 뉴욕. 그냥 뉴욕이니까 만족하고 쓰는 거죠 !

휴대폰이 생기니까 세상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무언가 든든하달까?
(그래봐야  Andy 형, Max 형, Jesse 달랑 남자 3명이 연락처에 있다는 ....)


------------------더하기-------------------
여행자를 위한 Prepaid 정보 (T-mobile)
가격 : 기계값 30달러정도 + 충전금액 + Tax
<Prepaid 요금제>
pay by the day는 하루에 1달러씩 무조건 차감되면서 ,
-T-mobile 고객에겐 무제한 통화공짜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모든 통화공짜(국제전화 제외)
-그 외 시간 T-Mobile 모바일을 제외한 통화는 10센트/분
pay as you go자신이 충전한 돈에 따라 통화가능시간을 넣어줍니다.
* Cell phone 을 만드는 데 영문이름이 필요하고, 약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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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가 저물기 전에 Bank of America(이하 BoA)에 가서 계좌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에 바쁘게 나왔습니다. 누군가가 32가에 있다고 해서 두서너블럭을 헤메이다가 눈에 보이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지점 BOA에 들어갔습니다.
(뭐, 서울에 신한은행, 시티은행이 한두군데 인가요- 뒤지다 보면 나오잖아요. 그것처럼 뉴욕에도 CHASE, BOA는 길만 가도 보입니다^^)

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안부를 묻고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 데, 
친절과 상냥에 외모까지 예쁜 직원이 말하면 안들리던 영어도 잘 들릴터... ^0^ 

일단은 List에 이름을 적고 바로 뱅커 사무실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몰리지 않으므로 굳이 재미교포를 찾지 않는다면, 줄을 기다릴 필요는 없어요.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재미교포나 한국말이 유창한 직원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직원은 1-2명인데 수요가 많으니 기다릴수도 있습니다.)
--------------------------------더하기------------------------------------
 Bank of America
* 32ndSt.Broadway/34thSt.EmpireState/42ndSt.BryantPark등 위치
* 재미교포가 있는 지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Korean-American)
* 계좌 오픈시 본인이름으로 된 두가지 이상의 ID를 요구한다.
- 여권, 기존 신용카드, Citi은행 해외현금카드 등
누구든 간단한 영어만 할줄 알면 충분히 계좌를 열 수 있다.
다만, 학생신분을 증명할수 있다면 학생계좌를 열어서
매달마다 빠져나가는 Monthly charge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학생비자는 유지해야할 금액(balance)이 없어서
일정금액이상 유지하지 않을 시 빠지는 charge 또한 피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작년에 받은 5년짜리 F1 비자를 이용해 학생계좌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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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키는 대로 죽죽죽 ! 데빗카드 이미지도 고를 수 있는데 Kitty 같은 만화 캐릭터부터 메이저리그 야구팀 등 다 있어요ㅎㅎ
저는 Texas에 관심이 많아서 물소의 뿔이 멋지게 그려진 TX 이미지를 택했습니다.ㅎ


아아~ 나도 2주만 기다리면 데빗카드(Debit card ; 우리나라 체크카드)을 얻게 되고,
이제 현금은 안가지고 다녀도 카드로 슥슥 물건을 결제할수 있는 뉴요커가 되는 구나 !!! 


(이렇게 들떠있지만,, 불쌍한 알렌군은 그 카드없이 거의 2개월 반을 살게 됩니다.
카드 재발급 3회.......이 에피소드는 안 말할거에요, 가슴아프니까 ㅠㅠ)


다음 시간에 뵐께요~!

(뉴욕에 대해 예습해오세요 !  아니면 찾아갈껍니다 ! By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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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렌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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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장우 2010.09.16 13:58 수정/삭제 댓글

    앞에 것도 잘 읽었어...:-)

    만일 계좌 열려있다면 pay as you go 보다 pay monthly가 낫지 않았어??
    정줄 놓고 전화 쓰다가 자신도 모르게 충전해야 하면 웬지 엄한 예산
    나가는 기분이 든다랄까...ㅋㅋㅋㅋ

    다음에 것도 기대할께...ㅎㅎㅎ

    • 알렌K 2010.10.05 17:32 신고 수정/삭제

      ㅋㅋㅋ 정줄 놓으면 그게 다 돈인데~ 안되지`~~

  2. 우혜진 2010.09.16 14:07 수정/삭제 댓글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어..ㅋㅋㅋ
    1편부터 다시봤어^-^
    볼때마다 진짜 뉴욕에 더더더더 가고싶어진다..ㅋㅋㅋㅋㅋ
    나두 다음편 기대할게..참고로 일주일은 너무 길어..ㅋㅋㅋㅋㅋ

    • 알렌K 2010.10.05 17:32 신고 수정/삭제

      빨리 출간(?) 하도록 할게 ㅋㅋ Don't push me ! ㅋㅋㅋㅋㅋㅋㅋ

  3. 박상근 2010.09.16 14:09 수정/삭제 댓글

    zz 미국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이글을 통해서 매우 많이 배웁니다.
    ㅋㅋ 막연한 먼나라 얘기에서 부터....
    한국사람들이 어디를가던 있는 제2의 한국같은 기분도~?? ㅋㅋㅋ

    • 알렌K 2010.10.05 17:33 신고 수정/삭제

      ㅎㅎㅎ 어디에나 코리아타운! 고고씽~

  4. 이정호 2010.09.16 21:57 수정/삭제 댓글

    8월에 일본에 가서 몇일 있다 왔는데 한국 사람 만나면 캐반갑지 그냥 ㅋㅋㅋㅋ
    1편부터 재밌고 읽고 간다 ㅋㅋ
    난 이제 취업 결정 났기 땜에 내년 입사까지 푸근하게 지내야겠다 ㅋㅋ 잘 지내-

    • 알렌K 2010.10.05 17:33 신고 수정/삭제

      머여 ㅋㅋㅋ 일본에서도 한국사람만나면 반갑남....ㅎㅎ 그려~ LG입사 축하하고~화이팅 ^^